[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트레블(3관왕)과 함께 올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방출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PSG는 3년 만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15번째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PSG는 지난시즌이 끝난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반면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선수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던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이후 PSG에서 거취가 불안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에 대해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했다.
하무스는 올 시즌 리그1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무스는 올 시즌 PSG에서 주로 조커로 활약하며 10골을 넘게 터트렸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올 시즌 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중반 이후 출전 기회가 감소하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올 시즌 리그1 24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하무스와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8000만유로에 영입한 하무스와 6000만유로에 영입한 우가르테는 PSG가 지난해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들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PSG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우가르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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