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흥민의 활약이 언급됐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핫스퍼HQ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3-24시즌 장점과 단점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의 2023-24시즌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손흥민의 활약이 언급됐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2022-23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리스와 케인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며 ‘손흥민은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다. 2022-23시즌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를 다시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책임감도 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아시안컵에 출전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멈췄고 이후 폼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효율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와 함께 자신의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루니, 드로그바, 램파드, 살라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하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로 손흥민을 포함해 쿠냐(울버햄튼), 누녜스(리버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하베르츠(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솔랑케(본머스), 왓킨스(아스톤 빌라), 비사(브렌트포드),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등 10명을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공격수 후보 10명 중 2명이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올 시즌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선정한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핫스퍼HQ는 토트넘의 올 시즌 장점에 대해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비카리오의 활약, 히샬리송의 부활, 포로의 활약, 프리미어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것을 소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단점에 대해선 비수마의 부진, 시즌 종반 부진, 성적에 어울리지 않는 많은 실점을 꼽았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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