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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방출 언급 이유→’축구를 못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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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에 이어 투헬 감독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부 선수들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나우는 26일 ‘바이에른 뮌헨의 몇몇 선수들이 곧 팀을 떠날 것이다. 계약 만료, 경기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며 선수단 변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무관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 선임과 함께 일부 선수도 영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팀의 변화를 위해선 일부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하며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나우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데이비스, 킴미히, 나브리, 코망 등이 지목됐다.

이 매체는 ‘나브리는 202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지만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부상이 많은 나브리는 방출 직전이다. 하지만 나브리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에 달하고 나브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코망도 종종 부상을 당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하는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도 방출 후보’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공격수들을 지목했다.

또한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에게 골치 아픈 문제를 안겨 줄 것이다. 킴미히가 라이트백으로 활약할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지 결정해야 한다.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킴미히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하는지도 미지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이적시킬 것’이라며 킴미히의 거취도 불확실한 것으로 언급했다.

나우는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의 리더 중 한 명이지만 뮌헨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

나우는 ‘수비진에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부진과 함께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우파메카노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의 타를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는 데이비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독일 스포르트는 26일 김민재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며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투헬 감독의 이탈로 김민재는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의 자질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나브리, 코망.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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