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 사진=KT 위즈 제공 |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주포 박병호가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KT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하스(좌익수)-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신본기(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육청명이다.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다. 유격수 김상수가 1군에 콜업됐다. 대신 1루수 박병호가 2군으로 내려간다. KT 관계자는 “박병호는 어제 대타 타석에서 스윙 이후에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김상수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강철 감독은 “좀 봐야 한다. 수비는 괜찮다고 하더라”고 상태를 전했다.
전날 커리어 첫 홀드를 기록한 성재현은 당분간 중용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계속 써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손동현은 어제 1.1무실점 세이브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 플레이오프 정도는 아니지만 지난 2게임 같은 경우는 (폼이) 올라온 것 같다. 직구 스피드를 떠나 힘이 확실히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 지역에는 오후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4시경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 경기 성립 여부가 이날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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