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추억이 되살아났다” 처음으로 친정팀 만난 소토 자비 없었다, 4만명 야유→홈런→멀티 안타 맹활약

마이데일리 조회수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자비가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소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소토의 시즌 타율은 0.315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소토는 3회 대포를 터뜨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 다르빗슈 유의 2구째 95.2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겨버렸다. 시즌 14호. 지난 23일 시애틀전 멀티포를 쏘아올렸던 소토는 2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신고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7-0으로 격차를 벌린 4회초 2사 2루에서 등장한 소토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애런 저지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소토는 이번에도 큰 타구를 날렸다. 바뀐 투수 스티븐 콜렉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소토는 7구째 96.9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측으로 보냈다. 아쉽게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소토는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9회 2사 1루에서 조니 브리토의 초구 95.9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저지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렇게 올 시즌 친정팀과 첫 만남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로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를 떠나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FA를 1년 남은 소토를 감당하기 힘든 샌디에이고가 양키스로 보낸 것이다.

양키스에게는 소토가 복덩이일수 밖에 없다. 애런 저지와 함께 타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 포함 53경기에 출전한 소토는 타율 0.315 14홈런 43타점 OPS 0.994로 맹활약 중이다.

홈런 부문 전체 5위, 타점 4위, OPS 5위 등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MVP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후 MLB.com은 ”소토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우익수로 나섰던 것은 불과 2년 전이다. 이날 소토는 만원 관중들에게 열렬한 환호와 야유를 받았다. 외야 우익수 쪽에 앉은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던 소토는 경기에서는 친절하지 않았다”고 이날 활약상을 짚었다.

이날 4만3505명의 관중이 찾아오며 매진을 이뤘다.

소토도 남다른 기분을 느꼈다. 그는 ”야구장, 도시 등 모든 것을 보면서 많은 추억이 되살아난다. 멋진 도시, 멋진 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이렇게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 알렉스 버두고, 트렌트 그리샴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KIA가 김선빈 후계자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김도영 고교 라이벌에 호주 유학생들, 오키나와 드림
  •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우승자' 등극
  • 이례적으로 격분… 이승엽 감독, 일본서 분노 폭발했다 (+이유)
  • '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 식도 파열 황당 부상 딛고 돌아와 울컥, 160km 파이어볼러 "나 살아있어"
  • '배신자→레전드' 그리즈만, ATM과 결별 후 MLS 진출 예정...선수 결정만 남았다! "구단은 이적 확신"

[스포츠] 공감 뉴스

  • “김주원이 2번 쳐야 NC가 강팀이 된다” 호부지 단언, 손아섭의 GG 촉까지…23세 국대 유격수, 터질 때 됐다[MD타이난]
  • 대역전극 미쳤다...꼴찌로 출발→마지막 바퀴서 19명 제치고 '금메달' 딴 한국 선수
  • “게레로 FA 5억달러+α 기대” 오타니→소토→괴수의 아들 차례? 토론토와 결별 수순, 양키스도 OK
  • '와 이런 행운이' 나무가 도왔다, 187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 감격 "골프 그만둘 뻔 했는데"
  • '대충격' 스트라이커 교체 확정! 'HERE WE GO' 맨유, 2명 영입 관심..."매주 스카우트 보고 받는 중"
  • “너무 춥다” 이승우 작심 발언, 추춘제 전환 제동?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호텔 Inside] 라한호텔, 2025 로컬상생 프로젝트 강화 外

    뉴스 

  • 2
    [유통가Info.] 남양유업, 신입사원 스킬업 교육 성료 外

    뉴스 

  • 3
    "제발 따로 드세요…" 라면과 함께 먹으면 '최악의 궁합'인 의외의 음료

    여행맛집 

  • 4
    변화무쌍한 아웃도어환경 완벽하게 정복가능한 고어텍스 미드컷 등산화 추천

    뉴스 

  • 5
    스펙트럼의 한계를 깨부수다, 기아 PBV 모델 ‘더 기아 PV5’ 공개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KIA가 김선빈 후계자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김도영 고교 라이벌에 호주 유학생들, 오키나와 드림
  •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우승자' 등극
  • 이례적으로 격분… 이승엽 감독, 일본서 분노 폭발했다 (+이유)
  • '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 식도 파열 황당 부상 딛고 돌아와 울컥, 160km 파이어볼러 "나 살아있어"
  • '배신자→레전드' 그리즈만, ATM과 결별 후 MLS 진출 예정...선수 결정만 남았다! "구단은 이적 확신"

지금 뜨는 뉴스

  • 1
    “‘삐끼삐끼’로 떼돈..” 챌린지송 원곡자 토니안이 밝힌 음원 수익: 머리 위로 벼락 떨어진 기분이다(미우새)

    연예 

  • 2
    작년 소비, 정부 “괜찮았다” VS KDI “안 좋다”… 상반된 시각 계속, 왜?

    뉴스 

  • 3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

    차·테크 

  • 4
    "차주나 경비원이나 둘 다 한심"…신문지 위에 붙은 주차 스티커

    뉴스 

  • 5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경제 

[스포츠] 추천 뉴스

  • “김주원이 2번 쳐야 NC가 강팀이 된다” 호부지 단언, 손아섭의 GG 촉까지…23세 국대 유격수, 터질 때 됐다[MD타이난]
  • 대역전극 미쳤다...꼴찌로 출발→마지막 바퀴서 19명 제치고 '금메달' 딴 한국 선수
  • “게레로 FA 5억달러+α 기대” 오타니→소토→괴수의 아들 차례? 토론토와 결별 수순, 양키스도 OK
  • '와 이런 행운이' 나무가 도왔다, 187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 감격 "골프 그만둘 뻔 했는데"
  • '대충격' 스트라이커 교체 확정! 'HERE WE GO' 맨유, 2명 영입 관심..."매주 스카우트 보고 받는 중"
  • “너무 춥다” 이승우 작심 발언, 추춘제 전환 제동?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추천 뉴스

  • 1
    [호텔 Inside] 라한호텔, 2025 로컬상생 프로젝트 강화 外

    뉴스 

  • 2
    [유통가Info.] 남양유업, 신입사원 스킬업 교육 성료 外

    뉴스 

  • 3
    "제발 따로 드세요…" 라면과 함께 먹으면 '최악의 궁합'인 의외의 음료

    여행맛집 

  • 4
    변화무쌍한 아웃도어환경 완벽하게 정복가능한 고어텍스 미드컷 등산화 추천

    뉴스 

  • 5
    스펙트럼의 한계를 깨부수다, 기아 PBV 모델 ‘더 기아 PV5’ 공개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삐끼삐끼’로 떼돈..” 챌린지송 원곡자 토니안이 밝힌 음원 수익: 머리 위로 벼락 떨어진 기분이다(미우새)

    연예 

  • 2
    작년 소비, 정부 “괜찮았다” VS KDI “안 좋다”… 상반된 시각 계속, 왜?

    뉴스 

  • 3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

    차·테크 

  • 4
    "차주나 경비원이나 둘 다 한심"…신문지 위에 붙은 주차 스티커

    뉴스 

  • 5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경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