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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느 행성에서 왔는지 모르겠다!”…’킹’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 팀을 곤경에 빠뜨리는 독특한 천재!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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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스널의 ’킹’이라 불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티에리 앙리. 그가 선수와 지도자로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독특한 선수 1명을 소개했다.

앙리가 벨기에 대표팀 코치를 하던 시절이었다. 앙리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벨기에 대표팀의 코치였다. 그때 만나고 경험한 선수, 앙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선수, 바로 벨기에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중심이자,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의 핵심이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는 독특한 천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왜? 더 브라위너의 독특한 성격과 철학은 유명하다. 소심한 성격에 절대 2등이 될 수 없는 경쟁 의식을 가졌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동료들이 있다면, 충돌을 서슴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말수가 적었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특히 잉글랜드 첼시 시절 이런 성격으로 ’왕따’를 당했다는 증언도 많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 조금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의 성격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앙리도 벨기에 대표팀에서 이런 더 브라위너를 목격했다. 앙리는 ‘Supersport’와 인터뷰에서 ”나는 수많은 선수들과 함께 해봤고, 사비 에르난데스와 같은 정말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들과도 함께 해봤다. 더 브라위너 역시 최고다. 나는 이런 축구 두뇌를 본 적이 없다”고 칭찬했다. 

이어 앙리는 독특한 더 브라위너의 철학과 성격을 공개했다. 앙리는 ”더 브라위너의 축구를 보는 방식은 모두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 훈련 중에 더 브라위너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더 브라위너는 팀 동료들이 자신과 같은 수준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화를 냈다. 팀원들에게 화를 했고, 스스로 미쳐버렸다. 팀은 누더기가 됐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앙리는 ”나조차도 가끔 더 브라위너가 어느 행성에서 왔는지 모를 정도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앙리도 두손 두발 다 든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독특한 천재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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