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동원의 활약으로 다시 활기
LG 트윈스의 주전 포수 박동원이 부상에서 회복하여 타석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의 복귀는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무릎 후방 슬와근이 손상되어 13일부터 22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박동원은 23일에 1군으로 복귀했다. 아직 완전한 회복이 아닌 상태에서, 포수 자리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팀을 지원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박동원은 LG 트윈스의 연승을 이끄는 멀티 히트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그는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이어가며 타석에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부상 기간 동안 팀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낸 박동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재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코치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지명타자로 활약 중인 박동원은 이번 주말 3연전까지 해당 역할을 수행한 후, 다음 주부터는 다시 포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수비 연습을 시작하지 못했지만, 치료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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