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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설영우 이탈 이후 첫 연패, 울산에 닥친 최대 위기

데일리안 조회수  

강원 원정서 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부진

리그 공격 포인트 1위 이동경 군 입대로 큰 타격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마저 어깨 수술로 이탈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울산.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울산은 선두 등극 기회를 놓치고 시즌 3패(7승 3무)째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시즌 초반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빠지자마자 주춤하면서 3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공격 포인트 1위(7골·5도움)에 올라 있는 이동경의 군(김천 상무) 입대로 이미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3월과 4월, 2회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이동경은 입대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제주전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입대 하루 전까지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하며 울산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울산은 국가대표 풀백 자원인 설영우가 지난 4일 서울 원정을 끝으로 어깨 수술을 위해 전력에서 이탈하며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두 선수가 동시 이탈한 뒤 치른 3경기서 울산은 시즌 첫 연패와 함께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부진에 빠지며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천적’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것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울산은 지난 2012년 5월 1-2로 패한 뒤 무려 11년 동안 강원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12일 0-2로 패하며 강원 상대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군 입대로 울산을 떠난 이동경. ⓒ 한국프로축구연맹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울산은 비록 시즌 도중이나 변화가 불가피하다. 충격의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선두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날 수 있다.


반등이 절실한 울산은 오는 25일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순위표만 놓고 보면 울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울산은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지난 시즌 대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세 차례 맞대결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2일 펼쳐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울산은 대전에 0-2로 패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난관에 봉착한 울산과 홍명보 감독이 현재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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