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휠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6연승을 기록,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필라델피아는 6연승에 성공하면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자리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37승 14패 승률 0.725로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패배한 텍사스는 24승 2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잭 휠러가 등판했다. 휠러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에드문드 소사가 4타수 3안타, 닉 카스테야노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J.T. 리얼무토가 3타수 1안타(1홈런) 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는 3.1이닝 9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6패 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선두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겼지만, 3회말 선두타자 리얼무토의 솔로포로 바로 갚아줬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소사의 2루타와 위트 메리필드가 실책을 통한 출루를 하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티안 파체의 3루타, 카일 슈와버의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텍사스는 너새니얼 로우, 레오디 타베라스, 에제키엘 듀란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는 7회말 카스테야노스의 솔로포로 바로 응수했다.
결국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5-2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를 스윕한 필라델피아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나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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