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데일리안 조회수  

K리그1 하위권 전북·대구·대전, 사령탑 모두 자진 사퇴

K리그2 성남FC 이기형 감독은 3경기 만에 경질

성적 부진 겪고 있는 구단 사령탑 추가 이탈 가능성

자진 사임한 이민성 감독. ⓒ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K리그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는 사령탑이 늘어나면서 ‘감독들의 무덤’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끌던 이민성 감독은 지난 21일 자진 사퇴했다.

이민성 감독은 최근 팀 성적 부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민성 감독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 2020년 12월 부임한 이 감독은 지난 시즌 대전을 8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승격시킨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한 울산을 괴롭히며 승격 팀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계속되자 스스로 물러났다.

이민성 감독은 올 시즌 K리그서 4번째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감독이 됐다.

앞서 K리그는 2부서 성남FC를 이끌던 이기형 감독이 지난 3월 단 3경기 만에 경질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6일에는 K리그1 전북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대구FC를 이끌던 최원권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사퇴 압박 받고 있는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11승11무14패로 리그 9위에 그친 성남FC는 올 시즌 초반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자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

딘 감독은 전북이 올 시즌 개막 5경기에서 무승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하자 더는 버티지 못했고, 최원권 감독 역시 초반부터 팀이 하위권에 머물며 11위까지 추락하자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시점에 대전도 K리그1 최하위에 자리 중이었다.

K리그1에서는 현재 순위 기준 하위 스플릿으로 향하는 7위부터 12위 팀 가운데 올 시즌 처음 팀을 맡게 된 FC서울 김기동 감독과 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성적 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7위 광주도 한 때 6연패에 빠지며 최대 위기에 놓였다가 5월 들어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일단 이정효 감독이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다만 현재 입지가 흔들리는 감독들도 적지 않아 향후 지휘봉을 내려놓는 감독들이 추가로 발생할 여지는 계속 남아 있다.


K리그2에서 최근 4연패로 5위까지 추락한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은 최근 팬들로부터 계속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우리 야구가 세계 최강이라는 환상을 이제 버려야 한다” 충격에 빠진 나라
  •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한국야구에 경고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 달러에 재계약…2025시즌 동행
  • "야구 허구연 총재처럼 뛰겠다" 허정무, 파주 재계약·해외 거점 등 화두 제시 (일문일답)
  • 유예린,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으로 유남규 감독의 꿈 이뤄
  • 한국 여자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대만 꺾고 단체전 첫 우승

[스포츠] 공감 뉴스

  • '주전 센터백 2명 부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수비수' 라모스 영입 결단...FA 계약 유력
  •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
  •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
  • 한국 축구 레전드 황선홍 감독이 자신의 기록 깬 손흥민 향해 '이 말' 남겼다
  •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
  •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00년 전통 토요타, 현대 정의선 회장에게 건넨 메시지
  • 이대호가 음료를 보고 놀란 이유
  • 포켓몬스터 레전드 대결
  • 제작진 실수가 아니라 고증인 것들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씨티(C.N),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본부 설립 라이선스 취득

    뉴스 

  • 2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차·테크 

  • 3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O), 인텔(INTC.O)의 알테라 전체 지분 인수 고려

    뉴스 

  • 4
    티센크루프(TKA.TR), 철강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문가 의견 제시

    뉴스 

  • 5
    아마존(AMZN.O), 앤트로픽에 40억 달러 추가 투자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우리 야구가 세계 최강이라는 환상을 이제 버려야 한다” 충격에 빠진 나라
  •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한국야구에 경고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 달러에 재계약…2025시즌 동행
  • "야구 허구연 총재처럼 뛰겠다" 허정무, 파주 재계약·해외 거점 등 화두 제시 (일문일답)
  • 유예린,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으로 유남규 감독의 꿈 이뤄
  • 한국 여자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대만 꺾고 단체전 첫 우승

지금 뜨는 뉴스

  • 1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nbsp

  • 2
    굳이 외제차 살 필요 있나…가격 착한 '국산 준대형 세단'의 정체

    뉴스&nbsp

  • 3
    소송 대신 국제 중재 택하는 기업 급증… “영업 비밀 지키면서 중립적 판단 받아”

    뉴스&nbsp

  • 4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뉴스&nbsp

  • 5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1심 오늘 선고…대권가도 암운 민주당 촉각 [정국 기상대]

    뉴스&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주전 센터백 2명 부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수비수' 라모스 영입 결단...FA 계약 유력
  •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
  •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
  • 한국 축구 레전드 황선홍 감독이 자신의 기록 깬 손흥민 향해 '이 말' 남겼다
  •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
  •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00년 전통 토요타, 현대 정의선 회장에게 건넨 메시지
  • 이대호가 음료를 보고 놀란 이유
  • 포켓몬스터 레전드 대결
  • 제작진 실수가 아니라 고증인 것들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씨티(C.N),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본부 설립 라이선스 취득

    뉴스 

  • 2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차·테크 

  • 3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O), 인텔(INTC.O)의 알테라 전체 지분 인수 고려

    뉴스 

  • 4
    티센크루프(TKA.TR), 철강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문가 의견 제시

    뉴스 

  • 5
    아마존(AMZN.O), 앤트로픽에 40억 달러 추가 투자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 

  • 2
    굳이 외제차 살 필요 있나…가격 착한 '국산 준대형 세단'의 정체

    뉴스 

  • 3
    소송 대신 국제 중재 택하는 기업 급증… “영업 비밀 지키면서 중립적 판단 받아”

    뉴스 

  • 4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뉴스 

  • 5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1심 오늘 선고…대권가도 암운 민주당 촉각 [정국 기상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