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연장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에 역전패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배지환이 결장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장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역전패했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5-9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로 피츠버그는 23승 2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 L)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24승 26패로 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바짝 추격했다.

배지환은 전날 경기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결장했다. 배지환의 빈자리는 마이클 앤서니 테일러가 매꿨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3.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패전을 면했다. 라이언 워커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가 3타수 3안타 1타점 3볼넷으로 6번의 출루를 성공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러드 존스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카르멘 모진스키가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리드한건 피츠버그였다. 4회말 오닐 크루즈의 볼넷, 조이 바트의 안타, 테일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맥커친의 몸에 맞는 볼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어 레이놀즈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5-0 까지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도 바로 응수했다. 5회초 선두타자 패트릭 베일리의 2루타, 호르헤 솔레어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6회초에 웨이드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맷 채프먼의 투런포로 5-3까지 따라잡았다.

샌프란시스코의 후반 집중력은 엄청났다. 8회초 웨이드, 타이로 에스트라다, 채프먼이 3연속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솔레어의 진루타로 점수차를 1점으로 좁혔다. 9회초에는 마토스와 웨이드의 연속 안타로 5-5 동점까지 만드는데 성공시켰다.

반면 피츠버그의 타선 4회 이후 침묵했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기세는 연장 10회에도 이어졌다. 무사 2루에서 시작한 10회초 채프먼의 볼넷, 베일리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솔레어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 헤일럿 라모스와 마토스의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9-5로 도망갔다.

결국 10회말에도 피츠버그의 타선이 득점에 실패하며 9-5로 샌프란시스코가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강소휘, 머리카락 자르며 새로운 시작…부진 씻고 승리로 돌아오다
  • "너는 키가 191cm야!"…엄살 부리다 리버풀 '캡틴'에게 혼쭐난 빌라 DF
  • 이대한, K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무명 생활 끝
  • FA 7명에게 360억원…과열이지만 2021-2022 989억원 페이스 아니다, 100억원대 계약 안 나온다
  • 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에 파나마 제치고 프리미어12 첫 승
  •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 폭발→투수 12명 등판→9회 승부치기 1점 추가'…류중일호 웨이치안 상대 승리, 최종 점검 끝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김경문은 5개월만에 외부 FA 선물 받았는데…김태형은 어떨까, 물론 김원중·구승민도 좋지만
  • "역대급 이적설! 맨시티 로드리 대체자 찾았다"…그는 리버풀 이적 거부했던 MF→'우승 경쟁 더욱 살벌하겠는데?'
  •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 안세영이 금메달 직후 내놨던 폭로... 결국 한국 체육단체 최고위층 간부가 이 지경에 처했다
  •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꼴찌의 반란...무명용사의 기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뉴스 

  • 2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차·테크 

  • 3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 4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연예 

  • 5
    “한겨울 휴양지, 브라질 여행”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는 최고의 남미 여행 추천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강소휘, 머리카락 자르며 새로운 시작…부진 씻고 승리로 돌아오다
  • "너는 키가 191cm야!"…엄살 부리다 리버풀 '캡틴'에게 혼쭐난 빌라 DF
  • 이대한, K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무명 생활 끝
  • FA 7명에게 360억원…과열이지만 2021-2022 989억원 페이스 아니다, 100억원대 계약 안 나온다
  • 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에 파나마 제치고 프리미어12 첫 승
  •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 폭발→투수 12명 등판→9회 승부치기 1점 추가'…류중일호 웨이치안 상대 승리, 최종 점검 끝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연예 

  • 2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연예 

  • 3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연예 

  • 4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차·테크 

  • 5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김경문은 5개월만에 외부 FA 선물 받았는데…김태형은 어떨까, 물론 김원중·구승민도 좋지만
  • "역대급 이적설! 맨시티 로드리 대체자 찾았다"…그는 리버풀 이적 거부했던 MF→'우승 경쟁 더욱 살벌하겠는데?'
  •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 안세영이 금메달 직후 내놨던 폭로... 결국 한국 체육단체 최고위층 간부가 이 지경에 처했다
  •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꼴찌의 반란...무명용사의 기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뉴스 

  • 2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차·테크 

  • 3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 4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연예 

  • 5
    “한겨울 휴양지, 브라질 여행”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는 최고의 남미 여행 추천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연예 

  • 2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연예 

  • 3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연예 

  • 4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차·테크 

  • 5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