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지만 케인의 활약은 높게 평가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2일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바탕으로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에선 케인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에서도 모두 우승에 실패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오펜다(라이프치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비르츠(레버쿠젠), 스퇴거(보훔), 호프만(레버쿠젠), 사비(라이프치히)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라움(라이프치히),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바우만(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케인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해 ‘케인은 분데스리가 최초의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이자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에 36골을 넣은 선수다. 또한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이 기록한 득점은 30골이었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독일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독일 키커는 23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운데 키커의 시즌 베스트11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케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 공격수에 케인과 기라시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에는 베스트, 샤카, 팔라시오스, 비르츠를 포함시켰다. 수비진은 그리말도, 타, 안톤, 프림퐁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벨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가운데 그 동안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계약에 실패했다.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번리의 콤파니 감독 부임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BBC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과 충격적인 합의를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번리와 위약금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 사진 = 분데스리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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