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연패가 뭔가요?’…4주 동안 연패 없는 필라델피아 ’50G 36승’ 26년 만에 NL 역사 썼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역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정규 시즌 50경기를 치른 지금, 필라델피아의 플레이는 ’역사’라는 한 단어로 제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11-4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필라델피아는 36승 1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타이후안 워커가 1회와 2회 각각 1실점하며 텍사스에 끌려갔지만, 2회말 브랜든 마시의 1타점 적시타와 2사 1, 3루 상황에서 나온 데인 더닝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3회말 J.T. 리얼무토의 1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 4회말에는 에드문도 소사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텍사스가 1점을 만회했지만, 6회말 필라델피아가 리얼무토와 알렉봄의 2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7회초 텍사스가 코리 시거의 1점 홈런으로 격차를 좁혔으나, 8회말 브라이스 하퍼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50경기에서 36승 14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42개 팀만이 첫 50경기 중 36승을 거뒀다. 마지막 기록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다. 내셔널리그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마지막 팀은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롭 톰슨 감독은 ”우리가 좋은 출발을 했다는 뜻이다”라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롭 톰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4주 동안 연패가 없다. 5연승을 질주 중이며 최근 9경기에서 8승, 최근 25경기에서 21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이후 34경기 중 28승을 거뒀는데, 1895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최근 12경기에서 최소 4점 이상 득점했는데, 필라델피아가 12경기 연속 4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구단 기록은 1934년에 세운 1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무릎을 꿇었던 필라델피아가 1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즐기자"…깨달음을 얻은 곽빈, 그렇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간다 [MD타이베이]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
  •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 KIA 김도영 ML 쇼케이스 본격시작→2026 도쿄&나고야→2028 LA→류중일호 4강가야 할 ‘또 다른 이유’
  • 한국-일본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선발 라인업은? (한일전)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750만 관객이 본 ‘베테랑2’ 이제 안방에서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2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3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4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5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즐기자"…깨달음을 얻은 곽빈, 그렇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간다 [MD타이베이]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
  •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2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 3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4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 

  • 5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 KIA 김도영 ML 쇼케이스 본격시작→2026 도쿄&나고야→2028 LA→류중일호 4강가야 할 ‘또 다른 이유’
  • 한국-일본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선발 라인업은? (한일전)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750만 관객이 본 ‘베테랑2’ 이제 안방에서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추천 뉴스

  • 1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2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3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4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5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2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 3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4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 

  • 5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