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2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16번째로 언급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직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자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엄청난 압박을 받았다. 또한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반 왼쪽 측면으로 복귀하기전에 센터포워드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2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포든(맨시티)가 선정됐다. 이어 팔머(첼시),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 살리바(아스날) 등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20명의 선수 중에서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팬이 뽑는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에 손흥민을 포함해 10명을 선정했고 팬 투표를 통해 공격수 10명 중 2명이 팬이 뽑는 올해의 팀에 포함된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은 올 시즌 최종전 직후 호주로 이동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브리안 힐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겼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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