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에이스이자 상징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찾기에 바쁘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오는 여름 떠난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적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 대체자로 지목한 가장 유력한 선수는 나폴리의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1순위다. 23세의 어린 공격수.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PSG의 랑달 콜로 무아니와 스왑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음바페 대체자로서 크바라츠헬리아. 그리고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하는 간절한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발 잡이 윙어라는 점이다. 현재 PSG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왼발 잡이 윙어는 확실히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오른발 윙어는 없다. 마침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발 잡이고, PSG가 더욱 눈독을 들이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PSG는 몇 주 안에 음바페의 이탈로 인해 남겨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PSG는 이미 대체자를 지목했다. PSG는 오는 여름 나폴리의 뛰어난 윙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올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연봉 인상을 요구할 것이고,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공격 강화 목록 1순위에 올려놨다. 5월 말에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른발 잡이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오른발 잡이 윙어다. PSG는 오른발 잡이 윙어를 원한다. PSG에는 이미 좋은 왼발 잡이 윙어들이 있다.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다. 왼발 잡이 윙어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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