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아탈란타 루크먼은 전반 12분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문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루크먼은 전반 26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겨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또 루크먼은 후반 30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탈란타는 각종 대회(2부 리그 제외)를 통틀어 61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로파리그에서는 결승 진출이 처음이었는데 정상까지 차지했다. 아탈란타의 유럽대항전 우승도 처음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28승 6무)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361일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무패 행진은 51경기(42승 9무)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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