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출신 감독의 ‘충격적인 반전’…EFL서 EPL로 승격→한 시즌만에 다시 EFL로→HERE WE GO 기자 “챔스리그 팀으로 이적 가능성”주장‘벼락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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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번리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2022년 6월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번리는 2부격인 챔피언십 소속이었다.
번리를 맡은 콤파니 감독은 2부리그인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다. 명선수가 명감독이 되는 순간이었다.
콤파니는 EPL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동상이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세워져 있는 것만 봐도 맨시티의 레전드이다. 콤파니는 EPL 4회, FA컵 2회, EFL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후에는 자신이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벨기에의 안데를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두 번째 팀이 바로 번리였는데 한 시즌만에 팀을 프리미어로 승격시켰다.
지난 해 4월 팀의 승격을 이끈 콤파니는 토트넘등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번리에 그대로 남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19위. 다시 한 시즌만에 챔피언십 리그로 되돌아가게 됐다.
그련데 콤파니 감독이 2부리그로 되돌아가지 않고 챔피언스 리그 팀을 맡을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한다. 여기에다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콤파니는 팀은 비록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지만 놀랍게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같은 소식은 이적 전문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전했기에 소문으로만 거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토마스 투헬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이 내부적으로 콤파니를 후임 감독 후보군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만약에 이같은 소문이 현실화된다면 챔피언십 팀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팀을 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에서 올 시즌 3위를 차지했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 투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고 후임 감독으로 사비 알론스 레버쿠젠 감독을 염두에 두었지만 팀을 옮기지 않기로 하는 바람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 대안중에 한명이 바로 콤파니인 셈이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같은 프리미어 리그 팀인 브라이튼도 콤파니를 후임 감독으로 생각중이라고 한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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