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1일(한국시간 22일) 홈구장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번 타자 겸 DH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도루 2개 성공 등 맹활약했다. 올 시즌 13홈런, 13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그런 오타니이기에 기대되는 역대 6번째 위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팀은 3-7로 패했지만, 오타니는 이날 2도루를 기록했다. 일미 통산 99도루로 메이저리그 통산 99도루까지 ‘1’을 남겨두고 있다. 타격에서도 13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장타력을 자랑하지만, 도루 성공률도 여전히 100%를 유지하는 등 발도 진화하고 있다.
그런 오타니에게 기대되는 역사적 위업은 ’40-40’이다. 한 시즌 40홈런과 4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1996년 배리 본즈 등 역대 5명에 불과하며, 스피드&파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41홈런, 73도루라는 경이로운 숫자로 5번째가 됐다.
타자로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는 홈런, 도루 모두 연간 ’41’의 페이스다. 기대가 큰 만큼 X에서도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투수도 할 수 있다니, 너무 사기다’, ‘오타니가 전례 없는 50-50을 노렸으면 좋겠다’, ’40-40의 꿈이 있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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