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맨시티 우승 당당한가? FFP부터 신속하게 처리하라!”…맨유 전설의 ‘분노’, “에버턴, 노팅엄 보면 답은 나와 있잖아”

마이데일리 조회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변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EPL 최초의 4연패.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맨체스터의 하늘은 푸른색이다. 

맨시티는 승점 91점을 쌓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스널은 승점 89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2년 연속 통한의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추락했다.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 시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가 맨시티를 향해 강한 목소리를 냈다. 맨유의 전설로 맨시티의 우승이 불편했던 것일까. 아니다. 퍼디낸드는 정의와 공정을 외쳤다.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혐의를 거론한 것이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FFP 청문회가 다가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가을에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맨시티의 우승이 ’당당한가’를 묻는 것이었다. 그들이 진정한 우승팀의 영광과 위용을 누리기 위해서는 FFP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디낸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시티는 115건의 FFP 혐의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가장 긴급하게 처리해야 한다. 맨시티 혐의의 그림자가 커지고 있다. 맨시티는 EPL을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내가 맨시티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축구계 모든 사람들, 방송사, 미디어, 팬, 선수, 스태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 맨시티에 드리워진 구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더 나은 리그, 더 나은 경기를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 이 혐의를 빨리 정리하고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이 문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맨시티의 상황도 많이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혐의가 처음 나온 지 2년이 지났고, 그 이후로 맨시티는 2번의 EPL 우승을 차지했다. 2번의 우승을 허용받은 것이다. 때문에 리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맨시티 역시 힘을 모아 빨리 이 일을 완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 리오 퍼디낸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 “시애틀이 2루수 김하성과 FA 1년계약을 고려할까” 2루수 OPS 20위·AVG 29위…FA 계약후보 4인방 등극
  • '4쿼터 사나이'로 大변신힌 '킹' 르브론 제임스→5G 연속 트리플더블 실패에도 '美친 존재감!'…LA 레이커스 파죽의 5연승
  • 쿠바 대표 출신 NPB 세이브왕 인기 뜨겁다, 초대형 계약 예고→최고 연봉 보인다
  • 'SON 절친' 케인, '김민재 저격' 투헬 英 대표팀 부임에 "모든 선수가 좋아하지는 않을 것" 경고
  • “99.7% 확률…”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호,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너 LG 오냐?” 박동원의 메시지가 현실로…진짜 LG에 온 장현식의 회상 “모두의 연락을 다 안 읽었다”
  • "팬분들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침묵을 깬 캡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다 [MD타이베이]
  • 존 존스가 더 위대한 UFC 챔피언! 미오치치 완파…MMA 28승 1패 마크→전설은 계속된다
  • 윤이나 제친 김민선7, 왕중왕전 3억5000만원 잭팟
  • “오타니·야마모토 있어서 다저스 안 간다? 우스운 일” 日23세 퍼펙트 괴물의 다저스 대세론 ‘굳건’
  • '소토 마음 사로잡아라'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긍정적 대화 오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맛 고수들이 추천해 준 맛집 리스트, 광주 맛집 BEST5
  • 흘러넘치는 육즙과 소스, 야채의 환상적인 콜라보, 햄버거 맛집 BEST5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2만 관객 돌파
  • 민경훈·신기은 PD, 17일 신라호텔서 화촉 밝혔다
  • 강동원 이어 김민주 기상 캐스터 변신, 왜?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광진구, 수능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여행맛집 

  • 2
    양주시, ‘2024년 노인대학 졸업식’ 성료

    여행맛집 

  • 3
    못생겼지만 기능 하나는 몰빵이라는 가습기

    뿜 

  • 4
    북한 백두고원의 풍경.jpg

    뿜 

  • 5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 “시애틀이 2루수 김하성과 FA 1년계약을 고려할까” 2루수 OPS 20위·AVG 29위…FA 계약후보 4인방 등극
  • '4쿼터 사나이'로 大변신힌 '킹' 르브론 제임스→5G 연속 트리플더블 실패에도 '美친 존재감!'…LA 레이커스 파죽의 5연승
  • 쿠바 대표 출신 NPB 세이브왕 인기 뜨겁다, 초대형 계약 예고→최고 연봉 보인다
  • 'SON 절친' 케인, '김민재 저격' 투헬 英 대표팀 부임에 "모든 선수가 좋아하지는 않을 것" 경고
  • “99.7% 확률…”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호,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금 뜨는 뉴스

  • 1
    프레디 머큐리 라이브에이드 중계해주던 MBC

    뿜 

  • 2
    장난으로 무는 고양이 vs 진심 무는 고양이

    뿜 

  • 3
    대북전단과 함께 떨어진 초코파이… 김여정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

    뉴스 

  • 4
    성균관대, 물 이용 신규 광촉매반응 개발…신약·첨단소재 활용 기대

    뉴스 

  • 5
    진중권 교수가 "결코 죽지 않는다"는 이재명 대표에게 한 말: 순간 할 말을 잊었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너 LG 오냐?” 박동원의 메시지가 현실로…진짜 LG에 온 장현식의 회상 “모두의 연락을 다 안 읽었다”
  • "팬분들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침묵을 깬 캡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다 [MD타이베이]
  • 존 존스가 더 위대한 UFC 챔피언! 미오치치 완파…MMA 28승 1패 마크→전설은 계속된다
  • 윤이나 제친 김민선7, 왕중왕전 3억5000만원 잭팟
  • “오타니·야마모토 있어서 다저스 안 간다? 우스운 일” 日23세 퍼펙트 괴물의 다저스 대세론 ‘굳건’
  • '소토 마음 사로잡아라'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긍정적 대화 오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맛 고수들이 추천해 준 맛집 리스트, 광주 맛집 BEST5
  • 흘러넘치는 육즙과 소스, 야채의 환상적인 콜라보, 햄버거 맛집 BEST5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2만 관객 돌파
  • 민경훈·신기은 PD, 17일 신라호텔서 화촉 밝혔다
  • 강동원 이어 김민주 기상 캐스터 변신, 왜?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추천 뉴스

  • 1
    광진구, 수능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여행맛집 

  • 2
    양주시, ‘2024년 노인대학 졸업식’ 성료

    여행맛집 

  • 3
    못생겼지만 기능 하나는 몰빵이라는 가습기

    뿜 

  • 4
    북한 백두고원의 풍경.jpg

    뿜 

  • 5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뿜 

지금 뜨는 뉴스

  • 1
    프레디 머큐리 라이브에이드 중계해주던 MBC

    뿜 

  • 2
    장난으로 무는 고양이 vs 진심 무는 고양이

    뿜 

  • 3
    대북전단과 함께 떨어진 초코파이… 김여정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

    뉴스 

  • 4
    성균관대, 물 이용 신규 광촉매반응 개발…신약·첨단소재 활용 기대

    뉴스 

  • 5
    진중권 교수가 "결코 죽지 않는다"는 이재명 대표에게 한 말: 순간 할 말을 잊었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