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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가스공사에 도의적 책임, 삼성서 PG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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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이대성이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이대성(34)이 전 소속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대성은 삼성을 택한 이유에 대해 원하는 포지션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대성은 22일 서울 한국농구연맹(KBL) 센터에서 삼성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일이 커져 죄송하다”며 “가스공사와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프로농구 최고 선수 중 하나였던 이대성은 2022~2023시즌 가스공사에서 국내 선수 득점 1위와 올스타 팬 투표 2위의 기록을 남긴 뒤 재계약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택했다. 당시 가스공사는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대성을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남겨줬다.

하지만 해외로 나갔던 이대성이 1년 만에 KBL로 돌아오면서 가스공사가 아닌 삼성을 택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대성은 이날 삼성과 계약 기간 2년에 내년 시즌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 2000만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의 조건에 입단 합의했다.

하지만 이대성의 장기 도전을 염두에 두고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풀어준 가스공사는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뒤통수를 맞게 된 상황이 빚어져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이대성은 “지난해 해외 진출이라는 가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던 시기였다”며 “임의탈퇴를 말씀드렸지만 구단에서 임의탈퇴는 어려워 계약 미체결로 가게 됐다. 이렇게 일이 커져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대성은 “그렇지만 해외에 오래 있고 싶었다는 말을 지키지 못했다”며 “책임감을 통감했고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 내 선택 때문에 가스공사가 피해를 볼 수 있다. 책임을 통감한다. 지금까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사과했다.

가스공사가 아닌 삼성을 택한 결정적 이유는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포지션인 포인트가드(PG)로 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성은 “가스공사에서는 진정성 있는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자의적으로 생각했다”며 “그때 삼성에서 포인트가드로 기회를 제공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님께서 제시해주신 농구 선수의 방향을 행복하게 여겼다.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삼성 행을 의미 있게 여겼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대성은 “청문회 같기는 했지만 이런 입장을 한 번은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비난 받아야 하는 게 맞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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