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동남아 국가와 스포츠 관광 연계 모색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이를 통한 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리핀 타를라크주 수산 주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계스포츠에 관심도가 높은 동남아국가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을 모색하는 것으로 국내 체육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수산 주지사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양주시에 유치되기를 희망하는 등 동계스포츠 관광과 양주 전통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동계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필리핀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 대상 스포츠 관광 연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필리핀의 타를라크 주지사 수산을 초청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스포츠관광에 대한 비전과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필리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동계스포츠 관련 관광 유치와 이를 자원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 당시 제안했다.
이번 필리핀 주지사들과의 간담회는 동남아시아 빙상 스포츠 발전과 관광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제안한 부지가 국제적인 협력과 함께, 접근성, 안정성, 확장성을 갖춘 것은 물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적의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다음 달 중 실무회의를 거쳐 현장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유치를 통해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더불어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