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에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도네시아 매체 CNN 인도네시아는 21일(현지 시각) “신태용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라고 보도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어로 인터뷰를 하지 못해 죄송하다. 오는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겠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미래에 대해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신 감독은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개최하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APAC) 대회 홍보대사에 선임됐다.
AGLF는 21일 “신 감독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 중인 가브리엘라 덴을 시몬느 APAC컵 홍보대사에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올해 시몬느 APAC컵 대회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73위에서 134위로 39계단이나 올랐다.
신 감독이 부임 후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22년 제13회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2년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2023년 제4회 동남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등 인도네시아의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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