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 합의하에 결별하기로 확정했다”라고 포체티노 감독과 1년만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 스포츠 디렉터는 “첼시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우리는 이번 시즌 포체티노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그는 언제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환영받을 것이고 앞으로의 감독 커리어가 잘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포체티노는 구단을 통해 “첼시 구단주와 디렉터들에게 이 구단의 역사에 함께 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구단은 이제 다가오는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잘 자리 잡았다”라고 했다.
첼시는 2023-2024시즌 EPL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오는 25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을 경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첼시가 가져가게 된다.
한편 첼시 구단이 포체티노와 결별을 발표하기 전 그가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김민재가 뛰는 뮌헨에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함께했던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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