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이 오픈하면 첫 계약을 할 선수를 벌써 확정했다. 구두로 이미 합의했는데 그의 나이가 17살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적료는 무려 5600만 파운드. 96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고 데려온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2022년 5월 구단을 인수한 후 무려 10억 파운드가 넘는 돈을 선수영입에 투자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항상 놀림감이 되어 있다. 그런데도 어린 선수에게 1000억 가까운 돈을 지불했다.
첼시가 영입예정인 선수는 브라질의 원더키드 에스테바오 윌리안이다. 브라질 세리에 A 팀인 팔메이라스에서 뛰고 있다. 축구 신동으로 브라질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를 빼닮았다면서 ‘메시뉴’라고 불린다.
데일리 스타는 19일 첼시는 5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올 여름 첫 이적에 합의했다. ‘메시뉴’라고 불리는 선수로 엔드릭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이며 이미 브라질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엔드릭도 현재 17살인 브라질 선수이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적 시장이 오픈하지 않았기에 구도로 합의에 도달했다는 의미이다. 윌리안은 가브리엘 제수스, 다닐루, 엔드릭과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아카데미인 브라질 클럽 팔메이라스의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윙어인 윌리안은 이미 브라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엔드릭을 뛰어 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여름 윌리안과 계약하기로 합의했고 프리미어 리그로 향할 것이라고 한다. 첼시는 그의 잠재력이 첼시에서 발휘해 ‘메시뉴’라는 별명을 증명해주기 바란다. 아직 이적 시장이 오픈하지 않은 탓에 팔메이라스의 레일라 페레이라 회장이 계약을 승인하기 전까지는 공식적인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로마노는 설명했다.
비록 첼시와 구두 계약을 맺었지만 윌리안은 곧바로 팀에 합류하지 않고 2025년에 런던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에서 유명한 윌리안은 2019년 11살일 때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사와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그만큼 그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로드리고보다 빨랐다.
윌리안은 16살 8개월의 나이에 팔메이라스 역사상 4번째로 어린 선수로 성인무대에 데뷔했댜. 1군에 합류한 이후 1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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