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두 거장, 손흥민과 김민재가 속한 잉글랜드와 독일의 명문 구단이 이번 여름, 한국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화려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양 팀의 첫번째 맞대결을 가지게 된다. 이는 두 선수가 각각의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맞붙는 첫 사례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며, 손흥민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되었으며, 김민재와 손흥민 외에도 두 팀에는 유명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매치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토트넘 출신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최근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양 팀 간의 경기는 더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으며, 이제는 상대 팀으로서 맞붙게 되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가하여, 한국 프로축구의 스타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하여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경기 일정 및 장소는 변동될 수 있음을 밝혔다.
한국 축구 팬들은 이번 여름,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 축구 이벤트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물론, 다양한 별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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