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2023-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5명만 작성한 기록이다.
처음으로 소속팀 주장 완장을 차고 시즌을 시작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소화하느라 잠시 토트넘을 떠났음에도 이번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8위, 도움 랭킹 공동 3위, 공격 포인트 랭킹 공동 5위다.
손흥민은 7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 골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EPL 데뷔 3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리그에서 12골(3도움)을 올리며 득점 랭킹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분데스리가 시절까지 포함해 황희찬의 개인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아시안컵 참가, 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음에도 이뤄낸 훌륭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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