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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을 이루지 못한 넬리 코다(26·미국)가 한 템포 쉰 뒤 다시 우승 행진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코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더했다.
코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2위는 해나 그린(호주)으로 2타가 뒤져 있다. 따라서 마지막 날 역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코다는 최근 자신의 7개 출전 대회 중 6개 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5연승했다. LPGA 역대 최초 6연승에 도전했던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는 공동 7위로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곧바로 시즌 6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과 이소미가 나란히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를 달렸다. 코다에 이미 5타가 뒤져 우승은 힘들 전망이다.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코다가 절반인 6연승을 바라보는 사이 직격탄을 맞은 한국 선수들은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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