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시간이 곧 끝날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어느 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이상 손흥민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적셔온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톡(TEAMtalk)’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연장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계약을 제시한다면 장기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소식은 없다. 토트넘이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어 일단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해 손흥민을 1년 더 붙잡아두고 이적료를 받고 팔든 상황을 보겠다는 전망도 나온다.
겨울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팀톡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개편을 요구한 만큼 최소 4~5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가 10명에 달하고 토트넘 입장에서는 판매하기로 결심한 경우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 계약이 이루어지더라도 단기계약 체결 시 34세가 되는 해에는 더 이상 토트넘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재계약 기간이 어느 정도일지가 최대 관건이다. 해리 케인이 이적한 뒤 손흥민은 팀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에도 올 시즌 17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좀처럼 재계약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올 시즌 17골 9도움으로 세 번째 10-1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도움 하나가 부족하다. 최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까지 놓쳐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오전 0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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