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SSG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22승1무20패로 4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18승26패를 기록했다.
SSG는 엘리아스의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깜짝 등판한 이기순이 3.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박민호와 한두솔, 이로운 등이 이어 던지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에레디아는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은 선발투수 이종민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3루타 이후 고명준의 적시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이후 투수진이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키움은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응집력 부족을 드러내며 무득점에 그쳤다. 그사이 SSG는 6회초 최정의 안타와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 한유섬의 1타점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불펜진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SSG는 마지막까지 3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SSG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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