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팬이 가득 찬 창원NC파크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즐거워.”
NC 다이노스가 시즌 다섯 번째, 통산 9번째로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NC는 1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5시30분부로 1만7891석 전석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2019년 개장한 NC파크에서 매진 사례일 때, NC는 놀랍게도 7승1패로 극강이다.
올 시즌에는 4승1패다. 3월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서 4-3 승리, 4월27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2-0 승리, 4월28일 롯데전서 5-3 승리,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2-3 패배를 각각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매진 경기가 NC의 패배였다. 아울러 올 시즌 NC의 홈 경기 승률은 14승8패, 승률 63.6%로 리그 1위.
NC는 매진 이벤트를 준비했다. 좌석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권희동의 실착 유니폼 2벌을 추첨한다. 맷 데이비슨은 “팬이 가득 찬 창원NC파크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팀이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더구나 이날 매진이 의미 있는 건, KIA와의 2023년 어린이날 홈 3연전(5월5~7일 주말 3연전)이 모두 비로 취소된 아픔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KIA는 전국구 최고 인기구단이다. 어느 팀이든 흥행이 가장 잘 되는 4~5월 주말 홈 3연전 배정을 원한다. 당시 NC는 KIA와의 어린이날 시리즈가 완전히 무산되면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상당한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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