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민재에게 드디어 가슴 설레게 할 소식 전해졌다…역대급 대반전이다

위키트리 조회수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결국 팀을 떠난다. 김민재에게는 주전 경쟁 청신호가 켜졌다. 17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거취를 직접 밝혔다.

김민재와 와이프 안지민 씨가 한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 안지민 인스타그램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이 기자회견이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다”며 “구단과 대화를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레텐버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투헬 감독의 잔류를 바라며 마지막 협상에서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특정 상황에서는 잔류하려 했지만, 계약 기간을 포함한 여러 조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혀 바이에른 뮌헨과의 인연은 이번 시즌으로 끝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관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해리 케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투헬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지난 2월 구단과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와 아스널을 상대로 16강과 8강에 각각 승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자, 재신임 가능성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특히 아스널과의 8강 2차전에서 보여준 전략적 용병술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에 노이어, 토마스 뮐러, 해리 케인 등 주요 선수들도 투헬 감독의 잔류를 바라는 의사를 구단 경영진에게 전달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복잡하다. 투헬 감독의 후임을 찾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가장 우선시했던 후보인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팀에 잔류하기로 했다.

이어 접촉한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과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도 모두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급해진 바이에른 뮌헨은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도 연락을 취했으나, 지단 감독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을 누르고 팀을 4위에 올린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눈높이를 낮춰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감독과 훌렌 로페테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도 접근했으나, 모두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의 재신임 가능성을 검토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기 위해 영입할 선수와 방출할 선수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길 원했다.

현지에서는 뮌헨이 팀에 큰 변화를 주기 위해 김민재를 포함 일부 선수들을 매각할 것이라고 소식이 전해졌다. 만약 뮌헨이 투헬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지휘봉을 계속 맡겼다면 김민재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헬은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하지 않을뿐더러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던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 합류 후 벤치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헬 감독의 잔류보다 새롭게 부임하는 감독하에 김민재 선수의 주전 입지는 더욱 밝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투헬이 팀을 떠나기로 하면서 오는 18일 호펜하임과의 경기가 투헬 감독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민재 선수가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 / 김민재 인스타그램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 'K리그 감독 빼오기' 이제 더 이상 불가능...KFA '일방적 통보→협의'로 관련 규정 개정
  •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인] 최초의 셀틱FC 한국인

[스포츠] 공감 뉴스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 손흥민, 캡틴으로서 팀 합류…이강인과 함께 정상 훈련
  • 양현종, WBSC 프리미어 12 해설 데뷔...오늘 대한민국 vs 대만
  • 너무 충격적… '선행의 아이콘' 유명 야구 선수, 돌연 은퇴 소식 전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나 자신..." 53세 오연수가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고,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다

    연예 

  • 2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 3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시부야 (1) 가는 법, 시부야 여행 꿀팁, 시부야 109, 도켄자카, 스타벅스

    뉴스 

  • 4
    "밥 다 해뒀는데" 40명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노쇼한 사람 정체: 충격적이다

    뉴스 

  • 5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 'K리그 감독 빼오기' 이제 더 이상 불가능...KFA '일방적 통보→협의'로 관련 규정 개정
  •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인] 최초의 셀틱FC 한국인

지금 뜨는 뉴스

  • 1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 2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 3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4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 5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 손흥민, 캡틴으로서 팀 합류…이강인과 함께 정상 훈련
  • 양현종, WBSC 프리미어 12 해설 데뷔...오늘 대한민국 vs 대만
  • 너무 충격적… '선행의 아이콘' 유명 야구 선수, 돌연 은퇴 소식 전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나 자신..." 53세 오연수가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고,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다

    연예 

  • 2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 3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시부야 (1) 가는 법, 시부야 여행 꿀팁, 시부야 109, 도켄자카, 스타벅스

    뉴스 

  • 4
    "밥 다 해뒀는데" 40명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노쇼한 사람 정체: 충격적이다

    뉴스 

  • 5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 2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 3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4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 5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