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6억원
FA 최대어로 꼽힌 김종규가 원주 DB에 잔류한다.
원주 DB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빅맨 김종규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주DB는 김종규와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6억원(인센티브 1.5억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종규는 대학시절이던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4년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3-24시즌에는 정규리그 49경기에 출장해 평균 11.9점, 리바운드 6.1개, 1.0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하면서 DB산성의 주축으로 막강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종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원주 팬 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서 지난 시즌의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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