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타니 1볼넷 1도루, 에이스 내세운 다저스 오프너 올린 신시내티에 완패…데 라 크루즈 4안타 4도루 미친 활약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 다저스가 오프너를 내세운 신시내티 레즈에 패배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2-7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은 브렌트 수터였다. 오프너로 나와 ⅔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에밀리오 페이건(1이닝)-저스틴 윌슨(⅓이닝)-닉 마르티네스(5이닝)-류카스 심스(1이닝)-샘 몰(⅓이닝 2실점)-벅 파머(⅔이닝)가 차례대로 올라와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엘리 데 라 크루즈는 4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 4도루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 선발은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였다. 글래스노우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개빈 럭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신시내티: 윌 벤슨(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제이크 프랠리(우익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코너 카펠(좌익수), 선발 투수 브렌트 수터.

신시내티 레즈 윌 벤슨./게티이미지코리아

신시내티는 1회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벤슨이 글래스노우의 6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데 라 크루즈가 안타를 때렸다. 데 라 크루즈는 스티어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스티븐슨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한 점을 더 추가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넷으로 출루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초 신시내티가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데 라 크루즈가 2루타를 터뜨렸다. 곧바로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포드와 스티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번에도 스티븐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신시내티 레즈 엘리 데 라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5회초 신시내티가 도망갔다. 1사 후 데 라 크루즈가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두 차례 도루에 성공해 3루까지 갔다. 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티어가 타석에 나왔다. 스티어는 2B2S에서 글래스노우의 6구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하지만 공이 옆으로 빠졌고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다. 그사이 데 라 크루즈는 홈으로 들어왔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1B2S에서 마르티네스의 80.8마일(약 130km/h)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맞추지 못했고 그대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9회초 신시내티가 쐐기를 박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칸델라리오가 2루타를 때렸다. 에스피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벤슨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데 라 크루즈가 3·유간 깊숙한 곳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베츠가 잡은 뒤 2루에 송구했지만, 실책이 나왔다. 그사이 에스피날이 득점했다. 계속해서 포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스코어가 7-0이 됐다.

9회말 선두타자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타니의 타석에 대타 앤디 파헤스가 나왔다. 파헤스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몰이 대타 미겔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파머에게 바통을 넘겼는데, 파머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럭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테일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
  •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

[스포츠] 공감 뉴스

  •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는…"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승리한 뒤 한마디 남겼다
  • KIA 김도영 ML 쇼케이스 본격시작→2026 도쿄&나고야→2028 LA→류중일호 4강가야 할 ‘또 다른 이유’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 'ML 실책 2위' 수비 보강 절실한 보스턴, 김하성에 관심 갖나? "적절한 대가 치른다면, 2루수로 적합"
  • 한국-일본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선발 라인업은? (한일전)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2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3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4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5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
  •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

지금 뜨는 뉴스

  • 1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nbsp

  • 2
    전극진·양재현 작가 "열혈강호 30년 연재, IP 가치 높인 게임 덕분"

    차·테크&nbsp

  • 3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연예&nbsp

  • 4
    신차인데도 확 낮췄다 “놀라운 가격”… SUV 시장 치열한 경쟁 ‘예고’

    차·테크&nbsp

  • 5
    다친 우리 아이 병원비를 왜 교사가…수상한 어린이집, CCTV 본 부모 '분노'

    뉴스&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는…"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승리한 뒤 한마디 남겼다
  • KIA 김도영 ML 쇼케이스 본격시작→2026 도쿄&나고야→2028 LA→류중일호 4강가야 할 ‘또 다른 이유’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 'ML 실책 2위' 수비 보강 절실한 보스턴, 김하성에 관심 갖나? "적절한 대가 치른다면, 2루수로 적합"
  • 한국-일본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선발 라인업은? (한일전)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추천 뉴스

  • 1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2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3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4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5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 

  • 2
    전극진·양재현 작가 "열혈강호 30년 연재, IP 가치 높인 게임 덕분"

    차·테크 

  • 3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연예 

  • 4
    신차인데도 확 낮췄다 “놀라운 가격”… SUV 시장 치열한 경쟁 ‘예고’

    차·테크 

  • 5
    다친 우리 아이 병원비를 왜 교사가…수상한 어린이집, CCTV 본 부모 '분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