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민 로페스 /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SNS 캡쳐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페르민 로페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알메리아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 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델 메디테라네오에서 열린 2023-24 라리가 36라운드 알메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승리를 거두며 2위(24승7무5패)를 수성했다.
패배한 알메리아는 1패를 더 추가하며 2승 11무 23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최후방을 쿤데-쿠바르시-포트-이니고, 허리라인에는 로페스-로베르토-페드리가 구성했다. 공격진으로는 야말-레반도프스키-페란토레스가 골을 노렸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알메리아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수비진은 푸빌-츄미-몬테스-랑가, 중원에는 페냐-로베르톤-비에라가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엠바르바-밥티스탕-로사노가 명단에 올랐고, 막시미아노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시작 14분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포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알메리아는 전반 막판 기회를 얻었다. 전반 42분 엠바르바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먼저 골 맛을 본 팀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64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의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로페스는 이번 경기 멀티 골을 달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알메리아는 브루노 랑가와 마르코스 페냐의 슈팅이 벗어나며 추격의 불씨가 꺼졌고, 그대로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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