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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잔류하면 최대 피해자는 김민재…방출 1순위 언급→’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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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선 최근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갑자기 다시 발생하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예정이었던 투헬 감독이 계속 일할 수 있게 됐다. 투헬의 잔류 결정은 일부 선수들에게 적합할 수 있지만 4명의 스타에게는 이익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경우 패배자가 될 선수로 김민재와 함께 우파메카노, 킴미히, 고레츠카를 선정했다.

유로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상당한 금액인 5000만유로를 지급하고 영입한 선수다. 시즌 초반 투헬 감독의 애정을 받았던 김민재는 올 시즌 중요한 시기에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대부분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는 김민재가 출전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어둡게 기억될 것’이라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에는 경기력이 기복이 있었다. 백업 수비수로 영입된 다이어가 좋은 활약을 펼친 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했고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신임 감독 선임에 실패했고 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급상승했다.

독일 스폭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붙잡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는 논의가 진행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와 CEO 드레센이 논의를 진행했다’며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투헬은 2026년까지 계약기간 연장을 원한다.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 투헬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일시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제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여름 영입한 선수가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가 임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라도 이별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첫 번째 방출 후보가 등장했고 놀랍게도 김민재의 이름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대체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윈터브레이크까지 두 경기만 결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중요한 시기에 김민재는 뒤쳐졌고 부활한 데 리흐트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다이어가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능한 선수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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