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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고전, 문동주 아직, 김민우·페냐 불운…한화 선발진 충격 대반전, 154km 좌완 파이어볼러 ‘실질적 1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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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진을 리그 최강이라고 평가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실제 그랬다. 류현진이 돌아왔고, 문동주가 잠재력을 터트릴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했다.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가 초특급 에이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2~3선발급 활약은 가능하다고 봤다. 오랫동안 선발진을 지탱한 김민우의 페이스는 너무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2024년 4월 2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KT의 경기. 한화 선발 페냐가 4회말 무사 1루에서 KT 장성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러니 스프링캠프 기간에 실제로 올 시즌 최강 선발진은 KIA 타이거즈가 아닌 한화라고 예상한 업계 사람도 꽤 있었다. 실제 그렇게 되면, 신인 황준서가 부담 없이 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한화 선발진은 부진과 불운에 시달린다. 우선 류현진이 냉정히 볼 때 기대치를 밑돈다. 9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33. 8년 170억원 다년계약을 맺은 투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다.

문동주가 류현진보다 더 충격이라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8.78을 찍고 재정비하러 2군에 내려갔다.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서 1이닝 무실점했지만, 복귀를 서두를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던 김민우의 부상 및 시즌아웃이 치명타다. 작년 어깨 통증이 마지막 시련일 줄 알았는데, 올해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수술을 받는다.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봤던 김민우는 자비로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에 다녀올 정도로 재기에 진심이었다.

이런 상황서 펠릭스 페냐마저 쓰러졌다. 15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1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손아섭의 타구가 페냐가 공을 던지는 오른 손목을 때렸다. 페냐의 불운이었다. 향후 일정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 페냐도 9경기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27이라 고민이 되는 성적이다.

고졸 신인 황준서가 김민우 대신 선발진을 돌지만, 성적을 떠나 그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한화로선 고마운 일이다. 재능이 있지만, 이 선수가 선발진을 이끄는 건 무리다. 실질적으로 에이스 역할은 153~154km를 뿌리는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가 한다. 8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68. 퀄리티스타트가 2회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가장 계산이 되는 투구를 한다. 타 구단 한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통틀어 좌완 중 구위는 최고”라고 했다.

한화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5.23으로 리그 8위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도 26.2%로 9위다. 불펜에 약점이 있는데, 선발투수들이 힘을 못 내니 팀이 전체적으로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역력하다. 마운드가 이렇게 어려우면, 타자들이 힘을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산체스/한화 이글스 

결국 류현진과 산체스 위주로 최대한 정비하고, 문동주가 돌아와 반등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인다. 류현진이 그래도 이름값을 해줄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페냐가 큰 부상 없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이미 최하위권으로 처진 상황서, 뭔가 변화의 여지를 보여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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