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이 막을 내렸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에게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리그 우승 행사에 참석한 이강인과 누나,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리그앙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경기 후 축하 행사를 했다.
이날 PSG 선수단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고 이강인의 행복한 미소도 카메라에 담겼다.
이 짜릿하고 특별한 순간은 리그앙 공식 SNS에 업로드됐다. 특히 이강인이 가족과 함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그앙은 이 동영상에 한국을 뜻하는 ‘KR’과 트로피 이모티콘을 달아 함께 게시했다. 심지어 이 영상은 PSG가 아닌 리그앙 공식 SNS에서 이강인만을 위해 게재한 영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리그 우승 행사에 참여한 이강인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은 팬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었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리그 우승으로 두 번째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1월에도 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1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AC밀란과의 조별리그에서 교체로 출전해 UCL 데뷔골을 터뜨렸다. PSG와 함께한 꿈같은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앞으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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