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FC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공식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정문홍 회장은 14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출연했다. 로드FC 직원들과 인터뷰를 가지며 현재 대회 준비, 일정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밴텀급, 라이트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문홍 회장은 “막바지 대관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8월 말 또는 9월 첫째 주로 확정이 될 예정이다. 준결승전은 10월, 결승전은 11월로 예상이 된다. 대관 날짜가 확정이 되면 바로 다 발표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연이어 12월 연말 대회가 진행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에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8강 토너먼트에 들어갈 한국인 선수, 외국인 선수들이 100%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7월에 사실상의 16강전이 펼쳐질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7월 대회 일정도 전했다.
최근 정문홍 회장은 일본 대회를 언급하며 일본에서의 대회 개최 의사를 전했다. 로드FC는 지난 2015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넘버시리즈를 개최한 바 있다.
정문홍 회장은 “로드FC에서 일본에 들어가서 경기를 치르고 나올까. 과거에 도쿄, 북경, 상해, 후난에서 시합을 해봤기 때문에 어려운 건 아닌데 돈이 많이 든다. 아직은 진행 중인 상황이라서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 황인수, 김태인 등이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고 인기가 있을 매력을 가지고 있다. 라이진FF와 대항전을 하든가 아니면 단독으로 (일본에) 들어가서 진행을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한 소식은 황인수(30, FREE)의 경기다. 팬들이 가장 보길 원하는 선수로 지난해 2월 명현만과의 킥복싱 시합 승리 후 케이지에 오르지 않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올해 안에 무조건 복귀를 하게 된다. 황인수 선수가 시합을 안 뛰려고 하는 게 아니라 대회사에서 한국인 선수풀, 아시아 선수 풀 자체가 별로 없다. 이미 한국에서는 명현만 선수에게 승리했다. 본인이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다는 것을 피력하는 것이다. 강한 선수가 아시아에 별로 없다. 제일 강한 선수들을 뽑아서 계속 얘기 중이다. 곧 발표가 될 것”이라고 황인수의 복귀를 확신했다.
정문홍 회장이 로드FC 일정에 대해 공개한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있다. 풀버전은 로드FC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드FC는 프로 선수와 세미프로 선수의 대결이 열리는 72회 로드FC 센트럴리그를 18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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