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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겔러, ‘케인의 저주’ 해결 방법 내놓았다→동시에 ‘BEG 주문’ 11번 말하면 된다 ‘충격주장’…심령술사는 ‘조상탓’↔챗GPT는 ‘정답’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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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올 해도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중이다./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손-케'를 자랑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팬들은 토트넘에서 뛰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에 대해서 정말 저주에 걸린 것 아닌가라고 의심한다. 그가 가는 곳 마다 우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케인의 저주’라고 쑥덕 거린다.

토트넘을 떠나 지난 해 8월 시즌 시작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이번 시즌 또 무관이 됐다. 1억 유로에 그를 영입했지만 11시즌동안 분데스리가 챔피언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컵을 빼앗겼다. 특히 지난 해 8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자마자 다음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0-3으로 패했다. 이때부터 다시 ‘케인의 저주’이야기가 돌았다.

결국 해리 케인을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분데스리가를 비롯해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하면서 무관의 팀이 됐다.

데일리 스타가 최근 이 해리 케인의 저주가 있는지 저주가 있다면 어떻게 이를 풀 것인지 유명한 심리학자와 챗 GPT에 해결책을 물어보았다고 한다. 심리학자 3명은 원인이 있기에 해결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데일리 스타는 ‘살아있는 노스트라다무스’, ‘타로 카드를 읽는 마녀’, ‘숟가락 마술사’에게 직접 해결책을 물어봤고 AI에도 문의했다.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려 44골을 터뜨렸다. 그렇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다. 데일리 스타가 해결책을 찾아 나선 것은 6월에 치르지는 유로 2024 때문이다. 잉글랜드가 우승하기를 바라는데 케인의 저주로 인해 또 다시 실패할 것이 두려워서다.

제일 먼저 ‘살아있는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브라질인 아토스 살로메를 찾았다. 유명한 심령술사인데 코로나 창궐을 예언했고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도 맞췄다. 아르헨티나가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길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해 유명해졌다. 축구를 잘 알고 있는 심령술사이다.

아토스는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전략과 신체적 기량을 초월하며, 선수들의 에너지와 역사적 배경도 포함된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종종 조상으로부터 짐을 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케인에게 저주를 풀기위한 방법도 제시했다. 그는 “케인의 발전을 방해할 수 있는 모든 영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식과 명상이 포함된 계획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케인은 정말로 모두를 위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명상을 권유했다.

타로점으로 유명한 인발 호니그만은 저주에 대해서 “악의적인 의도나 질투로 인해 대혼란과 불행을 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람이나 장소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유형의 저주가 있지만 대체로 유사한 노선을 따른다. 저주는 극단적이고 가차 없으며 초자연적인 것이다. 만약 마법에 걸리면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하거나 초자연적인 사건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케인에게 저주는 저주가 아니다”라고 정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영원히 선두에 머물 수 없었던 것이고 우승하지 못한 것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현실의 실망스런 결과”라고 설명했다.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설명이다.

게다가 케인은 저주가 아니라 신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타로 점 결과 케인은 ‘컵의 기사’라고 불리는 카드가 나왔다고 한다. 그녀는 “그것은 감정과 감성의 카드,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이다.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카드로 해리의 마음이 그의 아내와 아기들과 함께 있음을 암시하며, 그 주변에는 더 이상 저주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혀 케인은 저주에 걸리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숟가락 마술사인 이스라엘인 유리 겔러는 자신이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케인의 저주를 푸는 것은 아주 쉽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하루 중 특정 시간에 모든 팬들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말할 것이며 바라건대 거의 확실하게 저주가 풀릴 것이다”라며 과거의 사례를 들었다. 바로 데이비드 베컴 등 많은 축구 선수들이 부상당했을 때 해왔던 일이다.

겔러는 “이야기를 쓰고 시간을 정하면 된다. 저주는 대게 선수 본인에게 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단어를 11번 말하고 시각화 기술을 사용하여 저주가 풀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하며 “이같은 일을 일찍 시작했더라면 유로 2020에서 준우승한 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브라카다브라는 한국에서도 한때 유행했었다. 브라운 아이즈 걸스(BEG)가 2009년에 발표한 노래 제목이다. 주로 서양에서 마법을 부릴 때 읊는 주문이다. 한심한 해결책인 듯 하다.

데일리스타는 현재 세상의 변혁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즉 AI에 문의도 했다. 케인의 저주가 진짜인지 진짜이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챗 GPT는 “해리 케인이 초자연적인 의미에서 저주를 받았다는 실제 증거는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가 잉글랜드에서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거나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과 같은 특정 업적을 추구했다고 유머러스하게 제안할 수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수년에 걸쳐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좌절되었다”며 “부상부터 감독의 전술적 결정, 심지어 순전히 불운까지 겹쳤다. 그러나 그것을 저주로 돌리는 것은 신비한 힘에 대한 진지한 믿음이라기보다는 그의 도전에 대해 농담하는 방식에 더 가깝다”라고 결론 지었다. 저주는 ‘헛소리’라고 정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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