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승엽의 마지막 타이틀이 사라진다…KIA 41세 타격장인과 SSG 37세 거포 3루수, 못 말리는 레전드들

마이데일리 조회수  

최정/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엽의 마지막 타이틀마저 사라진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타격 각종 누적기록은 거의 깨졌다. 최형우(41,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타점(1577개)과 2루타(502개), 최정(37, SSG 랜더스)이 작년 득점(1393개)에 이어 올해 468홈런(470홈런)을 터트린 게 결정적이었다.

최형우/KIA 타이거즈

그러나 놀랍게도 이승엽 감독이 은퇴 7년이 흘렀음에도, 8년간의 일본프로야구 공백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통산 1위를 달리는 부문이 딱 하나 있다. 루타다. 4077루타로 여전히 1위다. 2위는 역시 최형우와 최정이다. 각각 4041루타와 4000루타.

최정의 4000루타는 12일 광주 KIA전 결승 우월 솔로포로 만들어졌다. 근래 타격감이 안 좋은 게 사실이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229. 그래도 이날 홈런생산으로 우타자 최초 4000루타에, 역대 최연소 4000루타에 성공했다.

이승엽 감독의 경우, 2017년 07년 29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서 4000루타를 돌파했다. 당시 40년 11개월 11일이었다. 최형우는 지난 4월17일 인천 SSG랜더스전서 40년 4개월 1일만에 4000루타를 달성했다.

최정은 4000루타 달성 직후 구단을 통해 “타격감이 좋지 않다 보니 타석에서 볼을 확인하고 치려는 버릇이 생겼다. 홈런 친 타석에선 헛스윙이 나와도 과감히 돌리자는 생각으로 망설임 없이 스윙한 것이 주효했다. 1차전을 내주기도 했고 내 타격감이 좋지 않아 팀에 많이 미안했다.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결승 홈런이 나오면서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동안 꾸준히 출장했기에 2200경기 출장과 4000루타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승엽 감독을 넘어 루타 통산 1위에 먼저 오를 선수는 최형우일 가능성이 크다. 최형우는 4월 중순 이후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다가, 5월 들어 다시 타격감을 바짝 올렸다. 최정과 정반대 사이클이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438 3홈런 10타점이다. SSG와의 주말 3연전에만 2루타 3방 포함 5안타로 루타 8개를 추가했다.

최형우는 36개의 루타만 추가하면 이승엽 감독과 동률을 이룬다. 늦어도 6월 중에는 이승엽 감독을 넘어설 듯하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최정이 이승엽 감독과 최형우 모두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최정이 최형우보다 4살 어리기 때문이다.

2024년 5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두산의 경기.두산 이승엽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참고로 최정은 SSG와의 6년 106억원 FA 계약이 올 시즌으로 마무리된다. 올 겨울 2~3년 계약은 충분히 따낼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의 1+1년 22억원 비FA 계약은 내년까지다. 최정이 각종 타격 누적기록에서 이승엽 감독도, 최형우도 넘어서며 레전드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투헬 보고 있나?'…'맨시티 폭격' 매디슨, 평점 10점 만점 맹활약
  • 울버햄프턴, 풀럼에 4-1 완승…황희찬의 복귀가 힘이 돼
  • NC, 2024 팀 기록 연계 기부금 전달…지역사회 공헌
  • 장현식이 남긴 선물만 기대할 필요 없다…KIA에 예사롭지 않은 이 선수, 우승단장은 기쁘지만 조심스럽다
  • KBO 수비상 투수·외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투수 하트·외야수 에레디아·정수빈·홍창기
  • 휴온스, 우승 레이스 앞서간다…하나카드 꺾고 4R 선두 수성

[스포츠] 공감 뉴스

  • "한국에 이런 선수가 또 있다고?"…홍명보 감독이 주목한 한국 축구 신예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한국인 첫 복싱 명예의 전당 헌액 된 '불멸의 아이콘'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 내년엔 터지나…호주에서 펄펄, 9이닝 KKKKKKKKKKKKK, 어쩌면 호부지 선물
  • "10년 동안"… 손흥민 대우에 혈압 오른 이천수가 '직격탄' 날렸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울대 대상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 마트에서 파는 ‘계란’ 살 때 이것 꼭 알고 구매하세요!
  • 새롭게 등장한 신형 세단 프로토타입, 라인업 확장하며 “또 중국 시장 노린다?”
  • “진짜 저세상 갈 뻔” 엔진오일 빼 먹은 정비사,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 “공무원 일 똑바로 안 하나” 순정 차량인데 불법 튜닝 과태료는 왜 줘?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ART OF LIVING

    연예 

  • 2
    민경훈♥ 와이프 신기은 PD 결혼식, 방송서 최초 공개 (+나이, 예비신부)

    연예 

  • 3
    “좀…” 민경훈 결혼식서 사회자 유력했던 서장훈이 머뭇거린건 솔직한 배려가 느껴진다

    연예 

  • 4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5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투헬 보고 있나?'…'맨시티 폭격' 매디슨, 평점 10점 만점 맹활약
  • 울버햄프턴, 풀럼에 4-1 완승…황희찬의 복귀가 힘이 돼
  • NC, 2024 팀 기록 연계 기부금 전달…지역사회 공헌
  • 장현식이 남긴 선물만 기대할 필요 없다…KIA에 예사롭지 않은 이 선수, 우승단장은 기쁘지만 조심스럽다
  • KBO 수비상 투수·외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투수 하트·외야수 에레디아·정수빈·홍창기
  • 휴온스, 우승 레이스 앞서간다…하나카드 꺾고 4R 선두 수성

지금 뜨는 뉴스

  • 1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 2
    23년차 환경공무관이 길에서 직접 겪은 사건 : 이이경 표정=내 표정이 되고 말았다

    연예 

  • 3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4
    '금수저 인정' 윤남기♥이다은, 子 백일 잔치도 고급…조부모까지 옹기종기

    연예 

  • 5
    '11월 3주 차 드라마 순위'… 3위 'Mr. 플랑크톤', 2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는?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한국에 이런 선수가 또 있다고?"…홍명보 감독이 주목한 한국 축구 신예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한국인 첫 복싱 명예의 전당 헌액 된 '불멸의 아이콘'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 내년엔 터지나…호주에서 펄펄, 9이닝 KKKKKKKKKKKKK, 어쩌면 호부지 선물
  • "10년 동안"… 손흥민 대우에 혈압 오른 이천수가 '직격탄' 날렸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울대 대상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 마트에서 파는 ‘계란’ 살 때 이것 꼭 알고 구매하세요!
  • 새롭게 등장한 신형 세단 프로토타입, 라인업 확장하며 “또 중국 시장 노린다?”
  • “진짜 저세상 갈 뻔” 엔진오일 빼 먹은 정비사,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 “공무원 일 똑바로 안 하나” 순정 차량인데 불법 튜닝 과태료는 왜 줘?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추천 뉴스

  • 1
    ART OF LIVING

    연예 

  • 2
    민경훈♥ 와이프 신기은 PD 결혼식, 방송서 최초 공개 (+나이, 예비신부)

    연예 

  • 3
    “좀…” 민경훈 결혼식서 사회자 유력했던 서장훈이 머뭇거린건 솔직한 배려가 느껴진다

    연예 

  • 4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5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 2
    23년차 환경공무관이 길에서 직접 겪은 사건 : 이이경 표정=내 표정이 되고 말았다

    연예 

  • 3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4
    '금수저 인정' 윤남기♥이다은, 子 백일 잔치도 고급…조부모까지 옹기종기

    연예 

  • 5
    '11월 3주 차 드라마 순위'… 3위 'Mr. 플랑크톤', 2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는?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