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예고도 없이…” 차기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관련 뼈아픈 소식 전해졌다

위키트리 조회수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신중하게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날 한국남자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2024.2.27/뉴스1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축구 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대한축구협회(KFA)의 새로운 A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이 한창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계는 물론, 국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 가운데 협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에 있어 빠른 결정을 내리겠다는 약속과 달리 진행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 5월 초중순까지 새로운 A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5월 중순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까지도 선임 소식은커녕, 후보군에 대한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이번 사령탑 선임 작업에서는 4명의 외국인 지도자가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이들 중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되었다. 마쉬 감독은 미국 출신으로, MLS 뉴욕 레드불스, 독일 라이프치히 수석코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사령탑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특히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황희찬, 엘링 홀란드 등의 선수들을 지도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마쉬 감독과의 협상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측은 “신중하게 협상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협상이 결렬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협회 측은 이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이다.

협회의 이러한 태도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걱정과 불만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다. 아무런 예고도, 정보도 공개 하지 않는 협회의 처사가 팬들의 궁금증과 불안만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저하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전문가들은 협회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신속한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은 단순히 감독 한 명을 선택하는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임을 인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축구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와 결정 과정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둘러싼 현재 상황은 단순한 지도자 선임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이슈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4.2/뉴스1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발언! 역대급 고집 불통 증명'…아스널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에 말했다, "이사회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아침부터 쓰린 속을 부담없이 씻어줄 수 있는 설렁탕 맛집 BEST5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뉴스 

  • 2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3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 4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5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지금 뜨는 뉴스

  • 1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2
    중심 잡기의 달인

    뿜 

  • 3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뉴스 

  • 4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뉴스 

  • 5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발언! 역대급 고집 불통 증명'…아스널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에 말했다, "이사회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아침부터 쓰린 속을 부담없이 씻어줄 수 있는 설렁탕 맛집 BEST5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뉴스 

  • 2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3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 4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5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지금 뜨는 뉴스

  • 1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2
    중심 잡기의 달인

    뿜 

  • 3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뉴스 

  • 4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뉴스 

  • 5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