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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타박상’ 이정후 3경기 연속 휴식…’채프먼 그랜드슬램 폭발’ SF, CIN에 설욕→2연패 탈출 성공

마이데일리 조회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11일) 신시내티에 2-4로 패배하며 2연패 늪에 빠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맷 채프먼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은 데뷔 첫 승리에 도전했지만,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헬리엇 라모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타일러 피츠제럴드(중견수),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

신시내티: TJ 프리들(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스(유격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제이크 프랠리(우익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윌 벤슨(좌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 선발 투수 닉 로돌로.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발에 파울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튿날 열린 콜로라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타박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신시내티와의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전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루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어제 이정후가 발에 타박상을 입어 오늘까지 결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이정후는 오늘 운동장에 나와 훈련을 했고 움직임은 더 좋았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맷 채프먼./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웨이드 주니어와 베일리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플로레스가 삼진 아웃당한 뒤 라모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온 채프먼이 1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93.1마일(약 150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채프먼의 그랜드슬램으로 먼저 웃었다.

4회초 신시내티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 타자 데 라 크루스가 홈런을 터뜨렸다. 1B2S에서 두 차례 파울커트를 한 데 라 크루스는 6구 91.9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는 107.9마일(약 174km/h)이 나왔다.

5회초 신시내티가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칸델라리오와 인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블랙을 내리고 테일러 로저스를 올렸다. 로저스가 프리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데 라 크루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만루가 됐다. 신시내티는 대타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카드를 꺼냈는데, 테일러 로저스가 스위퍼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 위기를 넘겼다.

7회말 샌프란시스코가 격차를 벌렸다. 1사 후 피츠제럴드와 에스트라다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웨이드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베일리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5-1.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타일러 로저스, 9회초 션 옐레를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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