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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5타 줄이며 LPGA 파운더스컵 3R 공동 3위 점프…고진영 공동 22위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LPGA 투어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지난 시즌은 2회 톱10 진입에 그쳤지만, 올해는 벌써 2번이나 톱10에 올랐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2번 홀 이날 첫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4-5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8번 홀 추가로 버디를 신고했지만 9번 홀 보기를 치며 주춤했다.

후반에도 김세영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12번 홀 버디를 솎아낸 김세영은 14번 홀 보기를 쳤지만 15번 홀 곧바로 버디를 치며 만회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김세영은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선두는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다. 로즈 장(미국)이 18언더파 198타로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한편 안나린과 신지은은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치며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이날 이븐파를 치며 3언더파 213타를 기록, 유해란, 임진희와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3타를 잃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9위로 쳐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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