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PSG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에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반영됐다. PSG를 상징하는 푸른색 바탕에 가운데 크게 빨간색 세로 선이 추가되면서 팬들이 바라는 고전 유니폼이 재해석됐다.
PSG는 1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툴루즈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지난 31라운드에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에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한다.
새 유니폼 모델로는 마르퀴뇨스, 비티냐 등이 나섰다. 11일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를 한 킬리안 음바페는 당연히 포함되지 않았고 이강인의 모습도 찾을 수 없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에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킥과 감각적인 패스를 자랑하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비록 시즌 막바지에는 다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2경기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1차전에서는 결장했고 2차전은 합계 스코어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에 교체 투입됐다. 그럼메도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움직임으로 고군분투했다.
이강인은 리그 20경기에서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9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면서 벌써 2관왕에 성공했다.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 등을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프랑스 현지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PSG의 운영진을 만족시키고 있다. 음바페가 떠나면서 PSG가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강은 다음 시즌에도 주요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