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11일 광주경기가 일단 17시에 시작하지 못한다.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11일 17시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주에 오후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16시가 넘어가면서 빗줄기가 좀 더 굵어졌다.
결국 경기진행요원들이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다. 일단 좀 기다린 뒤 경기 시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도 오후 늦게 빗줄기가 굵어진다. 만약 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면 12일 14시부터 더블헤더로 진행한다.
올 시즌 KBO리그는 3월과 혹서기를 제외한 4~5월, 9월에 금~토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토~일요일에 각각 더블헤더를 거행하기로 했다. 11월 중순에 프리미어12 개최가 예정됐다. 시즌 종료 시점이 너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한 시행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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