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웰컴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효주는 공동 2위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 어스 프라나비(인도, 이상 3언더파 6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나들이에 나섰다. 첫날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김효주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 세계랭킹 8위)은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박도연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4위, 김조은은 6오버파 78타로 공동 81위, 대니얼 강(미국)은 8오버파 80타로 공동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팀 요한나 구스타브손이 13언더파를 합작하며 1위에 올랐다. 팀 폴린 루생과 팀 사라 셸커가 10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팀 김효주는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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