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선수 이정후가 발 통증으로 인해 시즌 세 번째 결장의 아픔을 겪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결장은 그가 MLB에 진출한 이래 세 번째로, 이전 두 차례의 결장은 체력 관리를 위한 것이었으나, 이번에는 파울 타구에 발을 맞아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는 경기 전날 타석에서 발생한 파울 타구에 발을 맞아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치료를 받은 후 다음 경기가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전에 상태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날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속 153.7㎞의 낮은 싱커를 파울로 처리하다가 타구가 다리에 맞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별다른 이상 반응 없이 타석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16경기 만에 장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그의 결장으로 중견수 자리에는 오스틴 슬레이터가 대신 투입되었으나, 팀은 콜로라도에 1-9로 크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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