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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MVP’ 요키치 활약 기대…덴버 VS 미네소타, 내일(11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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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MVP 수상을 이룬 ‘조커’ 니콜라 요키치가 위기에 빠진 덴버 너게츠를 구할까. 11일 오전, 덴버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시리즈 3차전이 펼쳐진다.

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두고 경쟁 중인 두 팀의 1, 2차전에서는 원정팀 미네소타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강한 덴버를 무너뜨린 미네소타가 홈팬들 앞에서도 연승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 시즌 양 팀은 타깃 센터에서 두 차례 만나 1승씩 주고받은 바 있다. 덴버 대 미네소타 3차전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생중계된다.

한국 시각으로 9일, 23-24 NBA MVP(최우수 선수)가 발표됐다. 수상자는 ‘덴버의 중심’ 요키치로 최근 4시즌 동안 무려 3번의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다만, 현재 팀은 위기에 놓였다.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덴버지만 홈에서 경기를 모두 내준 채 미네소타 원정길에 오른다. 특히 2차전에서는 팀 야투율 34.9%로 상대 수비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반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영웅이 필요하고, 덴버는 ‘MVP’ 요키치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

원정팀 덴버는 반전을 위해 미네소타의 철옹성을 뚫어내야 한다. 직전 2경기에서만 18개의 블록샷을 허용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차전에서는 ‘올해의 수비수’ 루디 고베어가 빠졌음에도 나즈 리드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했다. 2차전에서 18개의 슈팅을 시도해 3개만을 성공시킨 저말 머레이의 떨어진 야투 감각이 살아나는 것도 중요하다. 머레이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경기 도중 코트 위로 핫팩을 던지며 벌금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멘탈적으로 흔들렸던 머레이가 1라운드 뽐냈던 뜨거운 화력을 되살려 반격의 선봉장으로 활약할 수 있을까.

한편, 플레이오프 전승 행진 중인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에게 4대 1로 패배했던 것을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패배를 잊은 미네소타의 질식 수비가 돋보이는 가운데 공격에서 빛난 선수는 단연 앤서니 에드워즈다. 앞선 1차전에서 43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이끈 에드워즈는 플레이오프 6경기 평균 32.3득점을 기록 중이다. ‘앤트맨’ 에드워즈의 활약에 더해 2차전을 결장했던 ‘에펠탑’ 고베어마저 돌아오는 미네소타가 홈팬들 앞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까.

한편, 뉴욕 닉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동부 컨퍼런스  역시 장소를 바꿔 3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뉴욕이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인디애나가 홈팬들 앞에서 반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일런 브런슨과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에이스 대결로 주목되는 뉴욕과 인디애나의 3차전은 11일 오전 8시 시작될 예정이다. 이 경기를 포함해 NBA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주요 경기 TV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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