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다음 시즌의 핵심 선수로 확정한 모양새다. 루머로만 떠돌았던 이강인의 트레이드 소식도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의 잔류를 결정하며, 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PSG INSIDE ACTUS’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음 시즌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며,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신뢰 아래 잔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PSG 입단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엔리케 감독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적인 능력과 팀을 위한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공식 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젊고 유망한 선수 중심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과 한 달 전까지 이강인의 방출설이 돌았으나, 부진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8강 1차전 이후에도 그의 실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짧은 시간 동안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왼발 킥력과 기회 창출 능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잔류와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한 파비안 루이스, 콜로 무아니 등의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PSG는 이강인을 제외한 노르디 무키엘레, 곤살로 하무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 7명의 선수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들의 이적은 PSG 재정 안정화와 팀 구성의 최적화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확정짓고,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인의 발전 가능성과 기여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PSG의 다음 시즌 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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