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임찬규 6이닝 1실점 쾌투+김범석 동점타→밀어내기 볼넷 2득점…LG, SSG에 이틀 연속 역전승 [MD잠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4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LG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연이 없었다. 타선에서는 김범석이 2안타 1타점, 박동원과 신민재가 안타는 없었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SSG 김광현은 개인 통산 162승에 도전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6⅓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이날 경기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LG: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범석(1루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임찬규.

SSG: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오태곤(우익수)-김창평(지명타자)-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 선발 투수 김광현.

2024년 4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 초반 투수전이 펼쳐졌다. LG 선발 임찬규는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박성한을 2루수 뜬공, 최정을 삼진,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초 임찬규는 박성한, 최정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오지환의 수비가 좋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고명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태곤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도루를 시도한 고명준을 박동원이 저격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이후 김창평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SSG 랜더스 김광현./SSG 랜더스

김광현도 호투쇼를 펼쳤다. 1회말 홍창기를 2루수 땅볼, 문성주를 중견수 뜬공, 김현수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오스틴과 김범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구본혁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3회말에는 SSG 수비진이 빛났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최지훈이 점프 타이밍을 잘못 잡았지만, 문제없이 타구를 처리했다. 이어 오지환이 1루 파울라인 쪽으로 보낸 타구를 고명준이 잡은 뒤 김광현에게 송구해 막았다. 신민재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 김광현은 홍창기와 문성주를 2루수 땅볼로 잡았는데, 정준재의 수비가 뛰어났다. 이후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말에는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다. 김범석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이자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2024년 4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롯데의 경기. SSG 최정이 1회초 1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6회초 SSG가 0의 균형을 깼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최정이 타석에 나왔다. 3B2S 풀카운트에서 임찬규의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박성한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최정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SSG가 먼저 웃었다. 이후 에레디아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했지만, 고명준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7회말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던 김광현이 흔들렸다.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광현의 폭투로 2, 3루가 됐고 김범석이 3루수 내야안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박동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밀어내기 득점으로 역전했다.

2024년 5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김범석이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결국,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노경은이 구원등판했다. 노경은은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신민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해 김광현의 승계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홍창기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초 올라온 이우찬이 박성한에게 안타, 에레디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구원 등판한 이우찬이 고명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9회초 등판한 유영찬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즐기자"…깨달음을 얻은 곽빈, 그렇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간다 [MD타이베이]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
  •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는…"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승리한 뒤 한마디 남겼다
  • KIA 김도영 ML 쇼케이스 본격시작→2026 도쿄&나고야→2028 LA→류중일호 4강가야 할 ‘또 다른 이유’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 'ML 실책 2위' 수비 보강 절실한 보스턴, 김하성에 관심 갖나? "적절한 대가 치른다면, 2루수로 적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2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3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4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5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즐기자"…깨달음을 얻은 곽빈, 그렇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간다 [MD타이베이]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
  •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nbsp

  • 2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nbsp

  • 3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nbsp

  • 4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nbsp

  • 5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는…"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승리한 뒤 한마디 남겼다
  • KIA 김도영 ML 쇼케이스 본격시작→2026 도쿄&나고야→2028 LA→류중일호 4강가야 할 ‘또 다른 이유’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 'ML 실책 2위' 수비 보강 절실한 보스턴, 김하성에 관심 갖나? "적절한 대가 치른다면, 2루수로 적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추천 뉴스

  • 1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2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3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4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5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2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 3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4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 

  • 5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연예